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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도시락 배달로 따뜻한 한 끼를, 어르신 말벗 서비스까지

by 쭙쭈비 2025. 5. 27.

“오늘은 누가 밥을 챙겨줄까...”
하루 세 끼 중 단 한 끼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있는 곳, 경북 예천군입니다.
특히 농번기에는 자녀들이 모두 밭일에 나가면서, 집에 홀로 남겨진 어르신들이 많아지죠.
예천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도시락 배달 및 안부확인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현재, 단순한 식사 배달이 아니라 건강, 정서, 안전까지 함께 살피는 복지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군의 도시락 배달 사업.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목차]

 

경북 예천군 어르신 맞춤형 도시락 배달 - 서비스 제공, 신청 방법, 신청 대상 안내

 

1. 왜 예천군은 도시락 배달에 나섰을까?

예천군은 전체 인구 중 약 33%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입니다.
특히 면 단위 농촌 지역에서는 교통이 불편하고 인구 밀도가 낮아 노인 1인 가구의 비중이 매우 높죠.

 

농번기가 되면 가족들이 밭일이나 논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지고,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은 하루 끼니마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곤 합니다.

 

이에 예천군은 “배달되는 도시락이 곧 복지의 시작이다”라는 철학 아래,
2024년부터 읍·면 복지센터와 노인복지기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 어떤 도시락과 돌봄이 제공되나요?

예천군의 도시락 배달은 단순한 식사 전달에 그치지 않습니다.
건강을 고려한 식단 + 정기적인 말벗 서비스 + 위기 대응 기능이 결합된 통합형 방문복지입니다.

🔹 식단 구성

  • 영양사 설계의 맞춤형 식단
  • 일반식 외에도 당뇨식, 저염식, 연식(부드러운 음식) 가능
  • 고령자의 소화 기능, 기호,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건강 도시락

🔹 배달 방식

  • 주 5회(월~금), 점심시간 전 직접 배달
  • 배달 인력: 노인일자리 참여자 + 지역 자원봉사자
  • 1일 1끼 제공되며, 일부 고위험 가정은 주말 대체식도 제공

🔹 정서적 돌봄

  • 도시락 배달 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말벗 서비스’ 포함
  • 치매 고위험군은 약 복용 여부나 의식 상태 확인도 병행
  • 응급상황 발견 시, 즉시 복지센터와 연계 가능

예천군은 이처럼 식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어르신의 하루를 챙기고 돌아가는 구조로 이 서비스를 설계했어요.

 

 

3.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이 서비스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고령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중심으로 제공되며,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항목 기준
연령 만 70세 이상 고령자
소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건강상태 치매 진단자,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가족여건 보호자 부재 또는 일상적인 돌봄이 어려운 가정
 

🔹 우선 지원 대상

  •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고위험군
  • 주 1회 이상 단절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 담당 복지사의 방문 상담 후 ‘지속 관리 필요군’으로 판정된 가정

 

4. 신청 방법과 절차는?

🔸 신청 장소

  • 관할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 또는 예천군청 주민복지과

🔸 신청 대상

  • 본인 직접 신청 가능
  • 가족, 이웃, 마을 이장님도 대리 신청 가능
  • 복지 담당자가 현장 방문 후 대상자 최종 확정

🔸 필요한 서류

  • 신분증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증명서 (해당 시)
  • 건강 관련 진단서(치매, 장애 등)
    ※ 장기요양등급이 없더라도 복지담당자의 실사 결과로 선정 가능

🔸 접수 시기

  • 연중 상시 접수
  • 단, 농번기(4~6월 / 9~10월)는 수요가 몰리므로 미리 신청 권장

 

5. 예천형 도시락 서비스만의 특징은?

다수 지자체는 식사 전달만 진행하는 반면, 예천군은 치매 어르신에게 ‘말벗 서비스’와 ‘복약 확인’을 병행합니다.

✅ ② 노인일자리 활용

도시락을 배달하는 분들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많아,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상호 돌봄 구조로 운영됩니다.

✅ ③ 응급 대응 체계 포함

배달자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발견 시 즉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제로 2024년 2건 이상의 위기 상황이 빠르게 조치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예천군은 ‘식사+정서+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복지 선진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식단 선택이 가능한가요?
A. 예, 신청 시 기호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정 가능합니다.
(예: 당뇨식, 저염식, 부드러운 연식 등)

 

Q. 농번기만 이용 가능한가요?
A. 기본적으로 연중 운영되지만, 농번기엔 집중 지원되므로 신청 시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Q. 요양등급 없어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장기요양 미등급자도 신청 가능한 제도입니다.

 

Q.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로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전화 접수 후 복지 담당자가 방문 상담을 진행합니다.

 

Q. 보호자가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보호자가 있어도 농번기 등 부재 중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7. 마무리 안내

하루 세 끼 중 한 끼라도 따뜻한 밥을 드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예천군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그것을 잘 보여주는 복지정책입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챙기고, 정서적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이 제도는 작지만 강력한 복지의 출발점이에요.
혹시 주변에 끼니 걱정하시는 어르신이 있다면, 꼭 이 제도를 안내해주세요.

읍면사무소나 군청 복지과에 한 번 문의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의 삶에 온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