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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 해남군] 농번기 돌봄지원단, 어르신 반찬 배달로 끼니 걱정 없는 마을 만들기

by 쭙쭈비 2025. 5. 26.

전남 해남군에선 매년 농번기가 되면 혼자 계신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누군가는 일하느라 바쁘고, 누군가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만 계셔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해주는 돌봄지원단이 움직이죠.

해남은 고령화율이 40%를 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으로, ‘누군가 밥 한 끼 챙겨줬으면…’ 하는 어르신들의 바람이 마을 단위 복지서비스로 구현된 곳입니다. 2025년 현재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전남 해남군 농번기 돌봄지원단 - 신청 방법, 신청 자격, 신청 대상, 제출 서류 안내

 

1.왜 해남군은 농번기 돌봄에 주목했을까?

전남 해남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4명 중 1명을 넘는 대표적인 초고령 사회입니다. 특히 농번기(4~6월, 9~10월)가 되면 가족들이 밭일에 집중되면서 혼자 남겨지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남군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행정의 필요성이 맞물려 2021년부터 농번기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게 되었고, 지금은 정기 방문을 통해 식사와 안부를 함께 챙기는 ‘돌봄지원단’ 모델을 정착시켰습니다.

 

 

2. 농번기 돌봄지원단이란?

해남군의 '농번기 돌봄지원단'은 단순한 식사 배달을 넘어서, 마을 안에서 어르신을 가까이 살피는 생활 밀착형 복지 시스템입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끼니 걱정을 줄이고, 정서적인 안정까지 함께 챙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원단은 해남군 각 읍·면마다 조직되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직접 참여합니다. 참여 인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마을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정해진 요일마다 차량을 타고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나 복약 여부, 주거 안전 등도 함께 확인합니다.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긴급 상황이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도 갖추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운영 주체 해남군청 복지과 + 지역 주민자치회
구성 지역활동가,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활동 방식 자가 차량 또는 군청 제공 차량으로 가정 방문
방문 주기 주 2~3회 정기 방문 (1일 평균 10가구 내외)

특징: 매주 일정한 요일에 직접 방문하여, 식사 전달뿐 아니라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 응급 대응까지 함께 수행하는 복합형 돌봄 서비스

 

 

3. 밑반찬 배달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해남군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는 단순한 '배달'이 아닌,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까지 함께 챙기는 복합형 복지 서비스입니다. 마을복지사무소 또는 위탁기관이 중심이 되어 정기적으로 반찬을 조리하고, 돌봄지원단이 직접 어르신 댁까지 전달합니다.

🔹 배달 주기

  • 주 3회 제공 (보통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요일은 읍·면별로 다를 수 있음

🔹 식단 구성

  • 지역 영양사가 설계한 고령자 맞춤형 식단
  • 저염식, 부드러운 반찬, 고단백 위주의 메뉴 구성
  • 위생을 고려해 1인분씩 개별 포장

🔹 전달 방식

  • 활동가 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직접 방문
  • 음식을 건네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건강 상태나 복약 여부도 확인

특히, 치매를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단순히 음식을 놓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식사 시간대를 체크하고, 실제 섭취 여부까지 점검하는 꼼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처럼 해남군의 반찬 배달 서비스는 끼니 해결을 넘어, 마을이 함께 돌보는 정서적 안전망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4. 어떤 분들이 대상이 되나요?

밑반찬 배달과 농번기 돌봄지원단 서비스는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우선 제공되도록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령 기준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소득 기준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 건강·생활 상태

  • 독거노인
  • 중증 장애인
  • 치매 진단자
  •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분 등

🔸 우선 순위

  • 가족이나 보호자가 장기 출타 중이거나 돌봄이 어려운 경우
  • 읍·면 직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시급하다고 판단된 가구

※ 실제 서비스 제공 여부는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상담 후 결정됩니다.
필요 시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자료(진단서 등)를 요구받을 수 있어요.


 

5. 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해남군의 농번기 돌봄지원단과 밑반찬 배달 서비스는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지만, 특히 농번기 전(3~4월)에는 수요가 많아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여유 있게 미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어디서 신청하나요?

  •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 또는 해남군청 복지과, 지역 노인복지관

🔸 어떻게 신청하나요?

  • 직접 방문 신청 또는 전화 문의 가능
  • 일부 읍·면에서는 마을 이장 또는 복지 담당자가 가정 방문 상담을 진행하기도 해요.

🔸 준비 서류는요?

  • 신분증
  • 수급자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
  • 건강 관련 진단서나 증빙자료 (해당 시)

※ 상황에 따라 서류는 간소화될 수 있으며, 담당자와 상담 후 조정됩니다.


 

 

6. 유사 제도와 뭐가 다를까?

비슷한 복지 서비스가 여럿 있지만, 해남군의 농번기 돌봄은 운영 방식과 대상 범위에서 뚜렷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주요 제도들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도명 주요 특징 해남군 돌봄지원단과의 차이점
방문요양 장기요양등급자 대상, 요양보호사가 방문 등급자만 대상이며, 시간 제한 있음
재가복지 식사, 병원동행, 세탁 등 다양한 지원 반찬 배달은 일부만 포함되어 있음
응급안전안심 응급벨·화재감지기 등 기기 설치 식사나 정서적 돌봄은 제공하지 않음

 

🔍 해남군의 돌봄지원단은 이런 점이 달라요!

  • 요양등급이 없어도 신청 가능
  • 농번기 집중형 맞춤 서비스
  • 마을 활동가가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
  • 단순 배달이 아닌, 말벗·응급대응 포함

따라서 단기·시기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복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시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농번기처럼 한시적으로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하실 수 있어요.

 

Q. 도시락이 아닌 직접 조리해주는 서비스도 있나요?
A.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밥상 공동체’ 형식으로 주 1회 이상 함께 식사하는 형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가족과 함께 살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족이 있어도 보호자가 출타 중이거나 장시간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Q. 신청하면 바로 서비스가 시작되나요?
A. 읍면동 담당자 상담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부분 신청 후 1~2주 내에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다만 농번기 전후에는 대기자가 생길 수 있어요.

 

Q. 본인이 아니라 주변 어르신을 대신해서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이웃, 이장님, 복지관 직원 등 누구든지 대신 접수 가능하며, 이후 담당자의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확인합니다.

 

Q. 일시적 신청도 가능한가요?
A. 네! 농번기처럼 단기간만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요.

 

Q. 도시락이 아닌, 직접 조리해주는 서비스도 있나요?
A. 일부 마을은 주 1회 ‘밥상 공동체 운영’ 형태로 함께 식사하는 방식도 진행됩니다.

 

Q. 가족이 함께 살아도 신청 가능한가요?
A. 가족이 있어도 장시간 부재 중이거나 돌봄이 어려운 경우엔 가능합니다.

 

 

8. 마무리 안내

농촌의 농번기는 바쁜 일상만큼이나, 어르신들의 고립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해남군의 '농번기 돌봄지원단'과 반찬 배달 서비스는, 단지 음식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입니다.

정기적인 방문과 식사 지원을 통해, 누군가 곁에 있다는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이 사각지대 없이 닿을 수 있도록 돕는 이 제도.
혹시 주변에 끼니를 걱정하시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해보세요.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의 힘, 해남군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습니다.